“생리 중이야? 왤케 예민해” 드립에 김숙 반응 (ㅋㅋㅋ)

2017-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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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숙크러시'로 유명한 코미디언 김숙(42) 씨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tvN 'SNL 코리아 시즌9'
tvN 'SNL 코리아 시즌9'

일명 '숙크러시'로 유명한 코미디언 김숙(42) 씨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9'에서 김 씨는 직장에서 소신 발언을 하는 '김 대리'가 됐다.

곰TV, tvN 'SNL 코리아 시즌9'

사무실로 설정된 공간에서 '부장님'은 여직원의 어깨를 주무르며 성추행을 했다. 여직원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쳐도 부장은 막무가내였다.

이하 tvN 'SNL 코리아 시즌9'
이하 tvN 'SNL 코리아 시즌9'

김 대리(김숙 씨)는 "어디 아침부터 남자 목소리가 파티션을 넘냐"며 대신 불편해했다.

당황한 부장이 "김 대리, 생리 중이야? 왜 이렇게 예민해"라고 말하자, 김 대리는 "부장님, 몽정하셨나 봐요? 기분이 좋아 보이세요! 우리 부장님 건강하시네! 잘 늙으셨어"라고 받아쳤다.

김 대리는 과음한 신입직원을 위해 술을 대신 마셔주는 '흑장미'를 자처하며 "내 소원은 네가 집에 안전하게 잘 들어가는 거"라고 말했다.

김숙 씨가 연기한 '김 대리'는 방송이 끝난 후에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가 됐다. 방송을 본 이들은 "우리 회사에도 저런 대리님 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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