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한테만 잘해주고...” 김종국 차별대우 폭로한 이광수 (영상)

2017-11-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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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32) 씨가 과거 김종국(41) 씨에게 송중기(32) 씨보다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광수(32) 씨가 과거 김종국(41) 씨에게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자신보다 송중기(32) 씨에게 더 잘해줬다는 말이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는 가수 김종국 씨가 '추억의 물건'으로 과거 앨범을 소개하는 장면이 나왔다.

곰TV, SBS '런닝맨'

이날 김종국 씨는 이 앨범에 대해 "첫 리메이크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앨범 차트 역주행 노리는 것이 아니냐"며 농담을 건넸다.

김종국 씨는 "이 앨범이 바로 '런닝맨' 멤버들에게 첫 친필 사인을 해서 돌렸던 CD"라며 특별한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옆에 앉아 있던 이광수 씨는 "나도 이 앨범에 추억이 있다"며 과거 김종국 씨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송중기 씨와 같이 초대받았던 일화를 꺼내 놓았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이광수 씨는 "뮤직비디오 촬영한다고 해서 같이 축하하러 갔는데 그날 중기는 (뮤비에) 출연을 하고 나는 소파에 하루 종일 앉아 있었다"며 차별대우 받았던 경험을 폭로했다. 이광수 씨는 또 "(김종국 씨가) 뭘 주섬주섬 꺼내더니 중기한테만 선물을 줬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김종국 씨는 당황해서 "그런 거 아니다"며 상황을 수습해보려 했다. 하지만 이미 폭발한 이광수 씨는 "중기가 심심할까봐 나를 부르고 중기만 (뮤비에) 출연시킨 것이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즉 송중기 씨를 위해 자신은 들러리가 됐다는 항변이다. '런닝맨' 멤버들은 "그 정도면 중기의 오락기 아니냐"며 웃었다.

이광수 씨는 송중기 씨와 절친한 친구 사이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1985년생 동갑내기로, 2010년 '런닝맨'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여러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이광수 씨 인스타그램
이광수 씨 인스타그램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