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미친X들” 박수홍이 48번째 생일날 받은 선물

2017-11-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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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씨는 바뀐 방 풍경에 말을 잇지 못했다.

곰TV, SBS '미운 우리 새끼'

개그맨 박수홍 씨가 절친 윤정수 씨로부터 깜짝 생일선물을 받았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 씨 48번째 생일을 맞아 깜짝 생일 파티에 나선 윤정수, 남창희 씨가 등장했다.

박수홍 씨 몰래 집에 숨어 기다리고 있던 윤정수, 남창희 씨는 박수홍 씨가 들어오자 안방으로 안내했다.

눈을 감은 채 방에 들어선 박수홍 씨는 바뀐 방 풍경에 말을 잇지 못했다. 박수홍 씨 방 벽면은 물고기들이 그려진 심해 천막으로 장식됐다. 침대 옆에는 수족관 3종 세트, 천장에는 클럽 미러볼이 새로 설치됐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보던 박수홍 씨 어머니는 "세상에 저런 집은 없을꺼야"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을 둘러보던 박수홍 씨는 "저 미친X들"이라며 황당해했다. 윤정수 씨가 '언더 더 씨(Under the sea)' 노래를 부르며 다가오자 박수홍 씨는 머리를 쥐어뜯으며 괴로워했다.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침대에 누워봐라"는 윤정수 씨 말에 박수홍 씨는 누워서 수족관을 바라봤다. 윤정수 씨는 수족관 속 물고기를 가리키며 "얘는 이제 조금 있다 산란을 할 거다. 알을 한 번에 2만 마리씩 낳는대"라고 말했다.

천장에 달린 미러볼에 대해서는 "이건 인터스텔라다. (형은) 우주 속에 있는 거다. 태양계다"라고 말해 박수홍 씨를 웃게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