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쳤다면? 다시보기" 11월 재개봉 영화 8선

2017-11-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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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프 온리'는 오는 23일 재개봉한다.

1.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11월 16일 재개봉)

이하 각 영화 스틸컷
이하 각 영화 스틸컷

"인생이란 게 이런 거다. 교차되는 삶과 우발적인 사건들의 연속. 누구도 제어할 수 없는..."

2009년 2월 개봉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1차 세계 대전 말, 미국 뉴올리언즈에 80세 외모를 가진 남자아이 벤자민 버튼이 태어난다.

벤자민 버튼은 외모 때문에 부모에게 버려졌다. 양로원에서 노인들과 함께 지내던 벤자민은 자신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젊어진다는 걸 알게 된다.

12살이 된 벤자민은 6살 소녀 데이지와 첫 만남을 갖는다. 청년이 된 벤자민과 숙녀가 된 데이지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벤자민은 점점 젊어지고, 데이지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늙어간다.

2. 이프 온리 (11월 23일 재개봉)

"그녀를 가진 걸 감사하며 사시오. 계산 없이 사랑하고"

사랑하는 연인 사만다(제니퍼 러브 휴이트)를 한 순간의 사고로 잃어버린 이안(폴 니콜스). 그는 다음날 아침 자신의 옆에서 자고 있는 사만다를 마주한다.

이안은 사만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정해진 운명은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는 더 늦기 전에 연인 사만다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로 마음 먹는다.

3. 원스 (11월 1일 재개봉)

"같이 가지 않을래요? 커피, 산책 아무거나"

존 카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아일랜드 영화다.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15만 달러(약 1억6000만원) 저예산으로 제작된 '원스'는 전 세계에서 2000만 달러(약 222억8400만원)의 극장 수입을 거두었다.

진공청소기를 수리하는 '남자'(글렌 핸사드)는 해가 지면 아일랜드 더블린 거리에서 노래를 부른다. 아일랜드로 이민 온 '소녀'(마르게타 이글로바)는 가난 때문에 피아노를 포기하고 거리에서 꽃을 판다.

'남자'와 '소녀'는 더블린 거리에서 음악으로 가까워지게 된다.

4.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11월 16일 재개봉)

"당신이 내 생에 최고의 히트작이야"

한때 팝스타였던 알렉스(휴 그랜트)는 '한 물 간 스타' 취급을 받는다. 그러던 그에게 유명 가수 코라 콜만(헤일리 베넷)이 듀엣 제안을 해 온다. 단, 조건이 있다. 알렉스가 노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알렉스의 작사, 작곡 실력으로는 듀엣이 무리다. 이때 알렉스는 남다른 작사 실력을 가진 소피(드류 베리모어)와 만나게 되는데.

5. 초속 5센티미터 (11월 2일 재개봉)

"어느 정도의 속도로 살아야 너를 만날 수 있을까...?"

'초속 5센티미터'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이다. 초등학교 때 만난 주인공 타카키와 아카리는 중학교 때까지 서로 사랑을 이어간다. 영화는 두 주인공이 성인이 될 때까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감정을 담았다.

타카키와 아카리의 중학생 시절을 담은 '벚꽃 이야기', 타카키와 카나에의 엇갈린 이야기 '코스모나우트', 성인이 된 두 사람을 그린 '초속 5센티미터' 등 3부작으로 구성됐다.

6. 스쿨 오브 락 (11월 29일 재개봉)

"예전에 네가 세상에서 제일 못난놈이었다고 해도, 락을 하는 순간 넌 최고가 되는거야!"

뚱뚱한 체형과 촌스러운 외모를 가진 록 밴드 단원 듀이 핀(잭 블랙)은 공연 중 돌발행동으로 밴드에서 쫓겨 난다.

듀이는 초등학교 보조교사로 일하는 친구 집에 얹혀 살게 되는데. 돈이 필요해지자 친구 이름을 사칭하고 초등학교에 취직해 아이들을 가르치게 된다.

수업 대신 학생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한 듀이는 경연대회에 출전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7. 히트 (11월 9일 재개봉)

"짧은 인생에서 시간만큼 귀한 것도 없는데 말이야..."

강력계 반장 빈센트 한나(알 파치노)는 '특급 우편 차량 급습 사건'을 맡게 된다. 빈센트는 호송 요원 세 명이 살해된 이 사건을 파헤치며 범죄자 닐 맥컬리(로버트 드 니로)를 찾아낸다.

닐 맥컬리는 빈틈 없는 성격의 범죄자로 빈센트 반장을 매번 따돌리는데...

8. 록키 (11월 29일 재개봉)

"인생은 난타전이야. 얼마나 강한 펀치를 날리느냐가 아니라, 끝없이 맞으면서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게 중요한 거야"

복서 록키 발보아(실베스터 스탤론)는 고리대금 업자 밑에서 생계를 이어간다.

복서로는 빛을 보지 못하던 록키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세계 챔피언 아폴로 크리드(칼 웨더스)가 미국 독립 200주년을 기념해 무명의 복서에게 경기 기회를 주는 이벤트를 계획했기 때문이다.

아폴로 크리드의 도전 상대로 록키가 지목되고 록키는 그 대결에 응한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