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자기 이름 검색하는 이태임 (+가장 충격적이었던 악플)

2017-11-07 10:00

add remove print link

지난 6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12평 원룸에서 혼자 생활하는 이태임 씨 일상이 공개됐다.

곰TV, MBN '비행소녀'

배우 이태임 씨가 아침마다 인터넷에 본인 이름을 검색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12평 원룸에서 혼자 생활하는 이태임 씨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에 일어난 이태임 씨는 휴대폰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본인 이름을 검색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은 "저거 안 된다. 무조건 끊어야 된다"라며 이태임 씨를 나무랐다.

이하 MBN '비행소녀'
이하 MBN '비행소녀'

이태임 씨는 "다들 궁금하시지 않냐"고 물었다. 조미령 씨는 "저는 절대 안 한다. 너무 무섭고 떨려서 못 한다. 정말 해야 할 때는 친구가 해준다"고 했다.

이태임 씨는 "인터넷에 본인 이름을 자주 검색하냐"는 말에 "하루에 5~6번은 하는 것 같다. 몇 년째 항상 일어나면 제 이름을 검색한다. 그러다가 어떤 때 실시간 검색어에 떠 있으면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이어 이태임 씨는 "저한테는 정말 많은 악플들이 달린다. 악플들을 굳이 마음속에 새기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가장 충격적이었던 악플을 받았던 경험도 털어놨다. "딱 한 번 마음에 꽂혔던 댓글이 있었다. '자살이나 할 것이지'라는 댓글을 단 분이 있었다. 근데 갑자기 그게 마음에 훅 들어왔다. 이걸 내가 보면 안 되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었다"고 말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