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를 위한 밀가루 뺀 고구마 케이크 만들기 (영상)

2017-11-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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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 씨는 고구마 다이어트로 30kg을 뺐다.

네이버TV, E채널 '별거가 별거냐 시즌2'

고구마를 이용한 맛있는 다이어트 케이크 레시피가 공개됐다.

4일 E채널 '별거가 별거냐 시즌2'에서는 별거후 다이어트에 돌입한 배우 이현영 씨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김지영 씨와 방송인 박지윤 씨는 이현영 씨 집을 찾아 다이어트 팁을 전했다. 김지영 씨는 식단 조절로 10kg을 감량한 경험이 있다. 박지윤 씨는 고구마 다이어트로 30kg을 뺐다.

박지윤 씨는 빵이 먹고 싶다는 이현영 씨를 위해 밀가루 없는 빵 레시피를 선보였다.

먼저 껍질을 벗긴 찐 고구마를 으깬다.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흰자만 저어 머랭을 만든다. 으깬 고구마에 머랭을 섞어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는다. 위에 견과류를 뿌리고 랩으로 감싸 구멍을 낸다. 전자레인지에 3분에서 4분씩 나눠 돌리면 완성된다.

박지윤 씨는 2014년 자신의 블로그에 고구마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첫 아이 때 30, 둘째 아이 때 13 킬로그램 정도가 쪘다"며 "본래 몸무게로 되돌린 뼈아픈 다이어트의 경험자로서 제 비법 아닌 비법을 좀 공유해 볼까 한다"라고 적었다.

박지윤 씨는 고구마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 5가지를 공개했다.

1. 언제 먹어도 맛있고 질리지 않는다

2. 포만감을 주며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시 걸리기 쉬운 변비도 예방해준다

3. 단맛이 강하므로 다이어트시 빠지기 쉬운 달다구리들의 유혹으로부터 날 지켜준다

4. 조리 방법이 쉽고 휴대가 간편하며 사계절 쉽게 구할 수 있다

5. GI 지수가 낮다

박지윤 씨는 "칼로리에 상관없이 GI 지수가 높으면 먹은 탄수화물이 빨리 포도당으로 변해 혈당이 높아지고 이를 낮추려고 인슐린을 분비시키는데 그때 지방을 저장시키는 효소도 같이 나와서 살이 빨리 찌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쉽게 정리하면 같은 칼로리라도 GI지수가 높으면 빨리 허기지고 살이 찌기 쉬운 반면, GI지수가 낮으면 포만감도 오래가고 살도 덜 찐다"고 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