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개OO들 들어라” 한 기자가 비속어로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2017-11-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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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기자는 일부 검찰 인사에게 욕설을 던졌다.
"검사라는 O밥 새끼들에게"
8일 오전 뉴비씨 보도부문 대표 권순욱 기자가 강한 욕설이 담긴 비판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비판은 최근 적폐수사에 대해 "모든 혐의는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한 죄"라고 해명한 일부 검찰 인사에게 향했다.
그는 "지청장 개OO와 그리고 이OO랑 같은 생각을 가진 검사 개OO들 들어라"라고 적었다. 그는 조폭을 거론하며 "조폭 꼬봉들도 잡혀가면 니들처럼은 안 한다"라고 비판했다. 또 그는 "검사입네하고 가오잡던 OO들이, 그 기개로 이명박근혜의 헌정유린 범죄행위에 저항 좀 해보지 그랬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MB정부 당시 국정원 '댓글 수사'를 은폐한 혐의을 받은 변창훈(48) 서울 고검 검사가 지난 6일 스스로 투신해 숨졌다.
이번 적폐수사에 대해서도 검찰 내부에서도 소란이 일고 있다. 7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변 검사 장례식장에서 술에 취한 한 지청장이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너희들이 죽였다"라고 외치는 일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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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상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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