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도중 깜짝 프러포즈 한 남성

2017-11-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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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우리나라에 도착한 성화는 전국 각지를 순회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도중 눈길을 끈 장면이 펼쳐졌다.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한 남성이 함께 뛴 여자친구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9일 울산시에서는 성화 봉송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한 여성은 자신의 성화봉송 구간을 달린 뒤 남자친구에게 성화를 건넸다.

그러자 남성은 갑자기 무릎을 꿇고 청혼 반지를 전달했다. 여자친구가 반지를 받자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두 사람은 입맞춤을 하면서 사랑을 나눴다.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해 지난 1일 우리나라에 도착한 성화는 전국 각지를 순회한다. 이후 내년 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도중 벌어진 깜짝 프러포즈 사진이다.

이하 KBS뉴스
이하 KBS뉴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