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길 세워둔 25t 트레일러 승용차 덮쳐 1명 숨져

2017-11-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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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t 트레일러가 굴러 주행 중이던 카니발 승용차(운전자 황모·37)를 덮쳤다.

이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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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0일 오전 8시 18분께 충북 충주시 금릉동 한 도로에 세워놓았던 25t 트레일러가 굴러 주행 중이던 카니발 승용차(운전자 황모·37)를 덮쳤다.

사고는 경사진 도로에 세워뒀던 트레일러가 300m가량 굴러 교차로에 진입하던 카니발 승용차의 우측을 들이받아 일어났다.

사고 당시 트레일러 운전기사 이(48)모씨는 화물을 살피기 위해 차에서 내려 있었다.

이씨는 경찰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근 뒤 기어를 중립에 두고 차에서 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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