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대표팀 보며 '인종차별 제스처' 취한 콜롬비아 선수 (사진)

2017-11-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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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콜롬비아를 2대 1로 눌렀다.

MBC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MBC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콜롬비아 공격수 카르도나가 경기 도중 인종 차별적인 행동을 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가졌다.

후반 17분쯤 선수들간 감정이 격해졌고 이 과정에서 카르도나가 한국 대표팀을 향해 눈을 찢어보이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동으로 알려져있다.

카르도나의 SNS 계정에는 그의 부적절한 행동을 지적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콜롬비아를 2대 1로 눌렀다. 손흥민 선수가 전반 10분과 후반 16분 연속으로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30분 콜롬비아의 사파타에게 한 골을 허용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