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 경기 종료 후 소리지르는 손흥민 (영상)

2017-11-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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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터뷰에서 2골 넣은 공을 동료와 팬들에게 돌렸다.

유튜브, KFATV

콜롬비아 전 이후 손흥민(26) 선수 인터뷰가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0일 공식 채널에 콜롬비아전 2대1 승리 후 선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혼자서만 2골을 넣었다. 경기 후 선수들은 2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에게 다가가 축하를 전하고 기쁨을 함께 했다. 한국 선수들은 관중석을 돌며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밝은 얼굴로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 선수는 인터뷰에서 "많은 팬분이 실망하고 있었던 거 잘 알고 있었다"며 "저희 선수들이 오랜만에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투지 있게 경기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 혼자 골을 넣은 게 아니라 선수들의 많은 도움과 서포터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1년 만에 필드 골을 넣었다"라며 지지와 응원에 감사했다.

그는 라커룸에 들어가 괴성을 지르면서 즐거워했다. 이날 활발하게 여러 기회를 창출했던 이근호 선수는 열광하는 손흥민 선수 엉덩이를 툭 때리며 애정을 표현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