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키 작은 뚱보'라고 안 했는데...” 김정은 언급한 트럼프 트윗
2017-11-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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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비난한 북한에 대한 글을 12일(현지시각) 트위터에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비난한 북한에 대한 글을 12일(이하 현지시각) 트위터에 게시했다.
Why would Kim Jong-un insult me by calling me "old," when I would NEVER call him "short and fat?" Oh well, I try so hard to be his friend - and maybe someday that will happen!
—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2017년 11월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절대로 김정은을 '키 작은 뚱보'라고 부르지 않을텐데 그는 왜 나를 '늙은이'라고 모욕하는가"라며 "난 그와 친구가 되기 위해 정말 노력하고 있다. 어쩌면 언젠가 그렇게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1일 북한 외무성은 대변인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중 국회 연설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북한 외무성은 "트럼프와 같은 늙다리 미치광이 망발은 결코 우리를 놀라게 하거나 멈춰 세우지 못한다"라며 "우리로 하여금 핵 무력 건설 대업 완성으로 더 빨리 질주해 나가도록 떠밀어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65)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9일 열린 베이징 정상회담 뒤 모두 발언에서 한반도 비핵화 협력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