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상의 후...” 김민교가 애 안 낳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

2017-11-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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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 씨는 지난 2010년 작곡가 이소영 씨와 결혼했다.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 스틸컷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 스틸컷

배우 김민교 씨가 아내와 상의 후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민교 씨는 지난 2010년 작곡가 이소영 씨와 결혼했다.

김민교 씨는 최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촬영 현장에서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서 추천해주는 사람치고 '아이를 위해' 낳으라는 사람은 못 봤다"고 입을 열었다.

김 씨는 "이 아름다운 세상을 아이가 만끽해야 하지 않냐고 말하는 사람은 아직 못 만났다"면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이날 김 씨는 대선 후보 시절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던 일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씨는 "(대통령과의 만남이) 부담스럽긴 했다. 실존 인물을 만나게 되니까 기분이 이상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씨는 올해 초 tvN 'SNL코리아'에서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를 패러디 해 웃음을 줬었다. 이후 방송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비디오스타'는 방송인 김숙, 박나래 씨 등이 MC를 맡은 토크 프로그램이다. 김민교 씨 사연은 14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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