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은 부먹vs찍먹?” 논란에 종지부 찍은 문세윤 명언 (영상)

2017-11-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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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먹방어록' 첫 번째 명언으로는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는 말이 소개됐다.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탕수육 '부먹vs찍먹'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개그맨 문세윤(35) 씨 명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대식가로 유명한 개그맨 문세윤 씨와 유민상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먹방을 찍으며 남긴 어록들이 공개됐다.

곰TV,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먹방어록' 중 '탕수육 부먹·찍먹 고민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먹어라!'는 문세윤 씨 어록이 등장했다. 이 어록은 문세윤 씨가 지난해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와 KBS2 '해피투게더' 방송에서도 소개한 적 있던 명언이다.

문세윤 씨는 "탕수육이 부먹이냐 찍먹이냐는 세기의 논란이지만 싸울 시간이 없다"며 "부먹은 눅눅해지니까 찍먹으로 먹어야 된다는 주장이지만 눅눅해지기 전에 먹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문세윤 씨는 "(소스를) 붓자마자 후루룩 먹으면 된다. 고민하지 말고 그 시간에 하나라도 더 먹어라"고 종지부를 찍었다.

이에 유민상 씨가 "탕수육은 부먹도 찍먹도 아닌 처먹이다"며 새로운 어록을 덧붙여 명쾌하게 정리했다.

앞서 '먹방어록' 첫 번째 명언으로는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는 말이 소개됐다. 유민상 씨는 "다이어트 어록 중 제일 어처구니 없는게 '먹어봤자 네가 아는 그 맛이다'는 말이다"며 "그러니까 더 무서운 거다. 아는 맛이니까 먹고 싶은 거다"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또 문세윤 씨는 "식당 가면 '몇 분 오셨어요?'라고 물어보는데 제일 중요한 점은 '몇 인분' 먹느냐가 아니겠냐"며 "식당에서는 '몇 인분 오셨어요?'라고 물어봐야 맞다"고 말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