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한테 고맙다고 해야 해” 추자현이 밝힌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

2017-1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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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씨는 매니저에게 감기약을 부탁했다가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SBS '너는 내 운명'
SBS '너는 내 운명'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 추자현(추은주·38) 씨가 임신을 알게 된 과정을 밝혔다.

추 씨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에서 매니저에게 감기약을 부탁했다가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곰TV, SBS '너는 내 운명'

추 씨는 남편인 우효광(于曉光·36·중국) 씨에게 "사실 내가 감기에 걸렸었다"며 말을 시작했다.

이하 SBS '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너는 내 운명'

처음 임신을 한 추 씨는 임신 초기 증상을 전혀 몰랐다. 옷에 살이 스치기만 해도 너무 아팠던 추 씨는 매니저에게 감기약을 달라고 했다.

세심한 매니저는 추자현 씨 생리 시기를 알고 있었다. 추 씨는 "매니저가 이때쯤이면 제 생리통이 너무 심하니까 스케줄을 조정한다. 여배우들은 매니저가 그런 것도 신경을 써준다"고 말했다.

추 씨는 "매니저가 '(생리 예정일이) 이틀 전이었다'며 혹시 모르니까 테스트를 해보자며 '감기약 먹지 말고 이거(임신 테스터기) 먼저 해보자'고 해서 했다"고 말했다.

추 씨가 "매니저에게 진짜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하자 우효광 씨는 손뼉을 치며 감동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추 씨 부부는 이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눈물을 보였다.

추 씨는 앞서 "'나쁜 손'으로 유명해진 화보를 촬영한 날 임신이 된 것 같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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