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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화감독이 아역 배우와 촬영할 때 생길 수 있는 예상치 못한 고충을 밝혀 화제다.

박광현(48) 영화감독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12일 초저예산 독립영화 촬영기를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 JTBC '전체관람가'에서 영화 '거미맨' 촬영기를 공개했다.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3000만 원으로 영화 한 편을 만들어야 한다. 히어로 물을 만들려고 했던 박광현 감독은 턱없이 부족한 예산을 극복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고 했다.

시간과 비용에 쫓기던 박 감독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크게 당황했다. 바로 아역 배우들이었다.

곰TV, JTBC '전체관람가'


촬영해야 할 장면은 영웅인 주인공이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쫓기는 내용이었다. 주인공 어린이는 두려운 표정으로 쫓기고 무서운 친구들 아이들은 무서운 표정으로 쫓아와야 했다.

박 감독은 "아이들은 뛰면 웃는다. 그렇게 되는가 보다. 뭔가 뇌에서 작용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 JTBC '전체관람가'

 


당황한 박 감독은 아역 배우들을 불러 "힘들지? 그러니까 한 번에 해야 해"라며 다시 설명해줬다. 아역 배우들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 표정을 잘 잡았다가 일단 뛰면 슬며시 얼굴에 미소를 띄웠다. 

 

 

 


아역 배우들은 본인들이 실수한 장면을 보고서도 해맑게 웃음을 터트렸다. 아이들 반응에 박 감독은 웃음을 터트리며 "청소년만 됐어도 혼났다"고 말했다.

 


결국, 박 감독은 "무서운 개를 풀어야 할까"라고 말했고, 그 말에 아역 배우는 눈물을 글썽이며 무서워했다. 아역 배우는 눈물을 글썽인 감정을 그대로 갖고 촬영에 임했고, 그제야 겨우 성공할 수 있었다.

 

 

 

키워드 아역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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