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브라 아니고 노팬티” 이솜♥박병은 러브신

2017-11-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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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혹시 오늘도 노브라야?"

곰TV,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배우 이솜 씨가 연인 역을 맡은 배우 박병은 씨와 러브신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마상구(박병은)가 호텔에서 여자친구 우수지(이솜)을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약속장소에 늦게 나타난 우수지는 "진짜 미안해. 집에서 일하다가 시간이 이렇게 된 줄 몰랐어"라며 토라진 마상구를 달랬다.

이하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하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전화기는 왜 꺼놨을까?"라는 말에 우수지는 "전화했었어? 집에 두고 왔다"고 했다.

마상구는 "그러게 내가 집 앞으로 간다니까 왜 맨날 여기 와서 이러냐"며 불평했다. 우수지는 마상구를 뒤에서 껴안으며 애교 있게 사과를 건넸다.

마상구는 "너 혹시 오늘도 노브라야?"라고 물었다. 우수지는 "아냐 오늘은. 노브라는 아니고 노팬티"라고 속삭인 뒤 침대로 뛰어들었다.

눈을 동그랗게 뜬 마상구는 "너 진짜야?! 어?! 우수지 너 이놈의 자식 진짜. 너 만약에 진짜면 나한테 혼날 줄 알아. 날씨 추운데 하나라도 더 입고 다녀야지! 내가 확인하겠어!"라며 침대로 돌진했다.

샤워 후 우수지가 집에서 챙겨온 드라이기를 꺼내자 마상구는 "그러게 왜 밖에서 만나서 이 고생이냐. 집에서 만나면 이런 거 안가지고 다녀도 되지 않냐"고 했다.

투덜대던 마상구는 여자친구 드라이기를 뺏어 들고 머리카락을 대신 말려줬다. "좀 제대로 해"라는 말에 마상구는 "제대로 하고 있는 거다. 네 머리카락이 이상한 거다"라며 장난을 쳤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