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숨은 꿀잼' 종목 6선

2017-11-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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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9일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15개 동계 스포츠 종목, 102개 경기가 펼쳐진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코앞에 다가왔다.

내년 2월 9일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15개 동계 스포츠 종목, 102개 경기가 펼쳐진다.

스포츠 스타의 활약과 예능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대중들 관심을 끈 종목도 있지만, 아직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종목도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숨은 꿀잼' 종목 6개를 꼽았다.

1. 크로스컨트리

유튜브, Olympic

크로스컨트리는 눈 쌓인 들판을 빨리 완주하는 경기다. '스키의 마라톤'으로도 불린다. 크로스컨트리 경기코스는 오르막과 평지, 내리막이 각각 1/3씩 구성돼 있다. 선수들은 '클래식'과 '프리' 주법을 사용해 이 코스를 완주해야 한다.

2. 바이애슬론

유튜브, Michel Ebs Henschel / Biathlon Channel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경기다. 선수들은 총을 등에 메고 일정 거리를 주행해 정해진 사격장에서 사격한다. 바이애슬론 사격자세에는 복사(엎드려쏴)와 입사(서서쏴) 두 가지가 있다. 스키 주행시간과 사격 정확성을 종합해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3. 노르딕 복합

유튜브, skiDenmark

노르딕 복합은 크로스컨트리와 스키점프를 결합한 경기다. 높은 기술과 대담성을 요구하는 스키 점프와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를 모두 치러야 하므로 스키 경기중 가장 어려운 경기로 손꼽힌다.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 부문에서만 총 3종목이 진행된다.

4. 스켈레톤

유튜브, Seokmin Ji

스켈레톤은 머리를 앞에 두고 엎드린 자세로 썰매에 올라 1,200m 이상 경사진 얼음 트랙을 빠른 시간 내에 완주하는 경기다. 경기 트랙은 14~22개의 곡선을 포함한다. 선수들은 어깨와 무릎 이용해 썰매 방향을 조종한다. 활주 시 커브를 돌 때 압력은 중력의 약 4배에 가깝고, 평균 시속은 100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켈레톤은 썰매 종목 중 유일하게 개인종목으로만 이뤄져 있다.

5. 루지

유튜브, SportsNews Korea

스켈레톤이 썰매를 엎드려 탔다면 루지는 누워서 타는 경기다. 루지는 발을 전방으로 향하고 얼굴을 하늘로 향한 자세로 1,000m~1,500m를 빨리 활주하는 경기다. 루지는 썰매를 한 명이 타는 싱글 경기와 두 명이 타는 더블 경기, 이를 혼합한 팀 계주로 나뉜다.

6. 프리스타일 스키

유튜브, PyeongChang2018 Torch Relay

프리스타일 스키는 선수들이 슬로프를 자유롭게 활강하며 공중 곡예를 펼치는 경기다. 선수들은 백플립, 트위스트 등 화려한 공중 기술을 선보인다. 속도를 겨루는 대신 예술성으로 승부를 겨루기 때문에 '설원의 서커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프리스타일에는 모글, 에어리얼, 하프파이프, 스키 크로스, 스키 슬로프스타일 등 5개 세부종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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