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무섭다고? 그럼 더 빠르게” 긴장도에 따라 조절되는 360도 그네 (영상)
2017-11-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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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승객의 체온과 근육수축도, 심장박동수를 감지한다.
360도로 돌아가는 회전그네 기구가 있다. 이 그네는 승객이 얼마나 긴장하고 있는지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다니엘 드 브루인(Daniel de Bruin)이 만든 360도 회전그네 '뉴로트랜스미터 3000'을 소개했다. 브루인은 홍콩 대학(HKU) 졸업 작품으로 이 기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그네는 승객의 귀와 팔, 손목에 달린 센서로 연결된다. 실시간으로 승객의 체온과 근육수축도, 심장박동수를 측정해 속도에 반영한다.
만약 심장박동수나 근육수축도가 충분히 높지 않은 경우 기구는 속도를 조금씩 빠르게 높인다. 이런 신체 지수가 최대한에 이르면 기구는 자동으로 속도를 늦추거나 멈춘다. 개인 맞춤형 스릴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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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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