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던 게 너무 귀여웠다” 믹스나인서 우태운 만난 스윙스 (영상)

2017-11-20 07:40

add remove print link

앞서 두 사람은 '고등래퍼'에 함께 출연했었다.

곰TV, JTBC '믹스나인'

래퍼 스윙스와 우태운 씨가 '믹스나인' 트레이너와 연습생 사이로 다시 만났다.

19일 JTBC '믹스나인'에서 스윙스가 랩 트레이닝에 나섰다. 연습생들이 하는 랩에 실망스러워하던 스윙스는 우태운 씨를 유심히 봤다.

그는 고개 숙이고 있는 우 씨를 보며 "우태운 씨 맞으시냐"고 직접 물었다. 두 사람은 동시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하 JTBC '믹스나인'
이하 JTBC '믹스나인'

스윙스는 "3월달에 저랑 (우태운씨랑) 고등래퍼에서 봤다"고 했다. 그는 "최하민이라는 친구가 있다. 고등학생"이라며 "(네가) 걔랑 같이 무대했는데 우태운 씨가 위에서 (평가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아이러니하지 않냐. (상황이) 바뀌었다"며 "깍듯이 인사하세요"라고 했다.

인터뷰에서 스윙스는 "우태운 친구가 저한테 들키기 싫어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숨어있던 게 너무 귀엽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윙스는 우 씨 랩을 칭찬했다. 그는 "(우태운 씨는) 재능이 있고 자기를 믿는다"며 "그 자신감이 좋다"라고 했다.

양 씨도 우 씨 무대를 호평했다. 그는 "(우태운 씨는) 춤이 거의 안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된다. 춤이"라고 했다. 그는 "동생 지코 씨도 거기 나가봐야 잃을 게 많은데 왜 나가냐는 반대 의견을 냈었다고 했는데, 세상에 잃을 걸 생각하면 새로운 도전은 절대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