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성이 '리얼돌' 여친 소개하자 윤시윤 반응

2017-11-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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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씨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나를 향한 빅퀘스천'에서 새로운 유형의 연애를 접하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

이하 SBS '나를 향한 빅퀘스천'
이하 SBS '나를 향한 빅퀘스천'

배우 윤시윤 씨가 인형을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일본 남성을 만났다.

윤시윤 씨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나를 향한 빅퀘스천'에서 새로운 유형의 연애를 접하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

일본 중년 남성 나카지마 씨는 사람 크기 인형을 여자친구 '메구미'라고 소개했다. 실제 사람과 매우 흡사한 모습으로 '리얼돌'이라고 불리는 인형이다.

윤시윤 씨는 나카지마 씨의 소개에 당황해했다.

나카지마 씨는 "스트레스 받았을 때 '오늘은 안 좋은 일이 있었어. 메구미'라고 이야기를 해도 싫어하는 내색 없이 들어주고"라고 말했다.

윤시윤 씨는 "솔직히 싸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데 티를 내면 안 되니까. 카메라에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는데 귀여운 인형이 아니라 사람 같이 생긴 인형이니까 무서운 느낌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표정관리가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타지에서 혼자 일을 해 온 나카지마 씨는 "외로움을 달래려고 인형을 샀다가 지금은 모든 걸 함께 한다"고 말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