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당한 줄 알았는데..." 잃어버린 차 2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찾은 남성

2017-11-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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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일 남성이 도난당한 줄 알았던 차를 처음 주차했던 장소에서 20년 만에 되찾았다.

한 독일 남성이 도난당한 줄 알았던 차를 처음 주차했던 장소에서 20년 만에 되찾았다.

영국 매체 '더인디펜던트'는 한 남성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잃어버렸던 차를 경찰이 같은 장소에서 20년 만에 발견했다고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남성은 주차해뒀던 차를 도난당했다며 1997년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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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dependent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11월 16일 목요일

이 차는 철거 예정인 오래된 빌딩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매체에 따르면 시 당국은 최근 이 남성이 차를 도난당한 것이 아니라 단지 주차한 곳을 잊어버린 것으로 보고 추적해왔다.

이 남성은 현재 76세다. 남성은 차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딸과 함께 경찰을 최근 방문했다. 남성이 잃어버렸던 차는 독일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의 '파사트'이다. 시 관계자는 "차가 더는 기능하지 못하므로 폐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남성이 20년간 차를 도난당한 것으로 확신했다고 지난 16일 전했다. 하지만 다른 차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을 뿐 해당 차는 남성이 원래 주차했던 곳에 그대로 있었다.

차가 발견된 건물은 재건축될 건물이었다. 메트로는 이 때문에 경찰이 해당 차 주인을 밝혀야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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