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어릴 때는 대중 반응 많이 신경 썼다...이젠 여유 생겨”

2017-11-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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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29) 씨가 과거 '연기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배우 이연희(29) 씨가 과거 '연기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팔판동 한 카페에서 이연희 씨 라운드 인터뷰가 열렸다. JTBC 금토 드라마 '더 패키지' 종영 기념 인터뷰였다. 이연희 씨는 '더 패키지'에서 여행 가이드 윤소소 역을 맡았다.

이날 이연희 씨는 '더 패키지' 출연 소감을 전하며 "(이번 작품에서) 내 연기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극에 어울리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 씨는 "연기를 하며 사람들과 잘 어우러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스타뉴스는 이연희 씨가 연기력 논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씨는 "이번 작품을 통해 대중 반응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 씨는 "어릴 땐 그런 반응에 대해 더 연연하고 긴장을 많이 했다"라며 "이제는 현장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게 맞다. 지금까지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라고 밝혔다.

뉴스엔은 이연희 씨가 '더 패키지'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한 기자는 이 씨에게 "(시청률이 낮아) 아쉽지 않았나"라고 질문했다. 이 씨는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는 분들 반응이 뜨거워 그런 건 어느 순간 잊은 듯하다. 연연하지 않고 한 회 한 회 소중히 여겼다"라고 답했다.

이연희 씨는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이연희 씨는 SBS '다시 만난 세계', MBC '미스코리아' 등에 출연했다.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18일 종영했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