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도 달지 못했다... 채시라 '크리스털' 사랑의열매 배지 사연
2017-11-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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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 씨는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자 스마트폰으로 셀카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배우 채시라 씨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을 때 착용한 크리스털 '사랑의 열매' 배지가 눈길을 끌었다.
채시라 씨는 개그맨 박수홍 씨와 함께 20일 청와대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에게 사랑의 열매 배지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두 사람은 '사랑의 열매' 기부 행사를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다.
이날 사랑의 열매 배지 전달식에 함께 참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채시라 씨에게 착용한 사랑의 열매 배지가 다른 배지와 다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채시라 씨는 "18년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를 하고 있는데 5~6년 전 실험 삼아 크리스털로 제작한 사랑의 열매 배지를 선물로 주셨다"고 말했다.
채시라 씨는 "행사 있을 때만 달고 나온다"고 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올해 1호 사랑의 열매 기부금을 쾌척했다. 문 대통령은 기부금 봉투를 보이면서 "제 주머니가 좀 두둑합니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박수홍 씨는 문 대통령을 만나자 스마트폰으로 셀카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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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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