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아니 방탄이” AMA 중계 중 말실수한 김구라

2017-11-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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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AMA 생중계는 국내 그룹인 방탄소년단 출연을 이유로 편성됐다.

AMA 생중계 캡처
AMA 생중계 캡처

방송인 김구라(김현동)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 중계 도중 말실수를 했다.

김구라는 20일 Mnet에서 방송된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 생중계 MC를 맡았다. 김구라와 함께 MC 안현모, 음악평론가 임진모 씨가 진행자로 출연했다.

이날 AMA 생중계는 국내 그룹인 방탄소년단 출연을 이유로 편성됐다. 생중계 방송 중 김구라는 임진모 평론가가 "음악과 관련한 우리의 상식이 많이 깨지고 있다"고 말하자 "그 고정관념이 깨지는 현장에 있다 .엑소가"라고 그룹명을 바꿔말했다.

말실수 직후 김구라는 "죄송하다. 방탄이, 우리 방탄이"라고 정정했다. 김구라는 재차 "엑소와 방탄소년단을 헷갈려 말실수를 했다"며 사과했다. 옆에 있던 안현모 씨는 "엑소 팬이 좋아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48세니 이해해달라"며 웃음으로 상황을 넘겼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김구라 말실수와 전체적인 진행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 시청자는 "말실수는 그렇다쳐도 과거 추억팔이 사담으로 진행된 중계 자체가 별로였다"는 평을 내놨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