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팬과 동료선수 등 비하 발언” 김원석, 한화이글스에서 방출됐다

2017-11-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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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부적절한 대화를 한 김원석(27)을 방출했다.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 당한 김원석 /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 당한 김원석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부적절한 대화를 한 김원석(27)을 방출했다.

한화는 20일 "최근 SNS 대화 내용 유출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김원석을 방출하기로 했다"며 "사적 공간인 SNS 개인 대화일지라도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유포된 만큼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화는 구단 내부 징계 위원회를 열었고, KBO에 자유계약 선수 공시를 요청했다.

김원석은 최근 한 팬과 나눈 SNS 다이렉트 메시지 대화에서 감독대행과 동료 선수를 비난하고, 지역 비하 등의 단어를 써 팬들의 큰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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