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시상식 드레스 선택 뒷이야기 (영상)

2017-11-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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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태임 씨 피부가 태닝 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핑크 라벤더 색 사랑스러운 드레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곰TV, MBN '비행소녀'

배우 이태임 씨 부일영화상 참석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20일 MBN '비행소녀'에서는 이태임 씨 비혼라이프가 방송됐다. 집에서만 생활하는 '집순이' 라이프로 눈낄을 끌었던 이태임 씨는 모처럼 외출을 해 출연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녀는 영화제 시상식 때 입을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드레스 숍을 찾았다. 이태임 씨는 자신이 원하는 드레스에 대해 설명했고 디자이너는 "태임 씨 피부가 태닝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핑크 라벤더 색 사랑스러운 드레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드레스를 입고 나온 이태임 씨 모습에 출연자들 모두 감탄했다. 이태임 씨는 "(시상식 전에는 드레스를) 열 벌에서 스무 벌 정도 입어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드레스 선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핏이다. '우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골랐다"라고 말했다.

이태임 씨는 드레스 숍에서 가장 처음에 입어봤던 드레스를 입고 부일영화상 레드카펫 위를 걸었다. 이태임 씨는 태인호 씨와 함께 신인상 시상을 맡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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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을 마친 이태임 씨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분께서 신인상을 타고 멋있게 수상 소감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겠다고 말하는 걸 보니까 너무 멋있더라. 나는 언제 저런 자리에서 저런 멋있는 말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작품 빨리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