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의 남자느은~♪”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받은 유치원생 스웩 (영상)

2017-11-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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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서 최근 최우수상을 받은 유치원생 홍잠언 군이 화제다.

국민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서 최근 최우수상을 받은 유치원생 홍잠언 군이 화제다.

홍잠언 군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 강원도 평창군 편'에 출연해 '항구의 남자'와 '노래방'을 열창했다.

유튜브, 홍잠언

이날 홍잠언 군은 검은 양복과 빨간 넥타이를 갖춰 입고 평창올림픽 기념 뱃지를 달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나와 먼저 '항구의 남자'를 부른 홍잠언 군은 능숙하게 트로트 솜씨를 뽐냈다. 음정과 박자는 물론이고 표정과 무대 매너까지 흠 잡을 데 없는 실력에 관객들은 함박 웃음을 지었다.

홍잠언 군이 '7살'이라고 나이를 밝히자 MC 송해(90) 씨는 "아이구 오래 사셨네"라며 농담을 건넸다.

송해 씨가 "노래를 어디서 배웠냐"고 질문하자 홍잠언 군은 "매주 전국노래자랑을 보는 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이어 홍잠언 군은 "박상철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홍잠언 군은 두 번째 곡으로 가수 박상철 씨의 '노래방'도 구성지게 부른 후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홍잠언 군은 최우수상을 받아 또 한 번 앵콜 곡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