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도 있다" 프듀 출신 유진원·임우혁 드디어 앨범 낸다

그룹 '언락'이 첫 번째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20일 블레싱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4일 '언락(UNLOCK)'이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자작곡 #기대' 등 해시태그를 추가했다.

'언락'은 블레싱엔터테인먼트 소속 임우혁(24), 유진원(21) 씨가 결성한 듀오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언락'이라는 팀명을 발표했다. 이는 한 학생 팬이 지어준 이름이다. 당시 두 사람은 "'언락'처럼 열린 마음으로 팬 여러분께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겠다"라고 말했다.

임우혁, 유진원 씨는 지난 6월 종영한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자다. 당시 두 사람은 방송 분량이 많지 않았다. 대신 네이버TV 등에 올라온 비하인드 직캠 영상으로 팬을 모았다. 임우혁 씨는 그룹 비스트 '쇼크(Shock)' 무대를 선보였다. 유진원 씨는 그룹 샤이니 '누난 너무 예뻐' 그룹 배틀에 참가했다.

두 사람은 첫 번째 순위발표식에서 방출됐다. 임우혁 씨는 66위, 유진원 씨는 75위였다.

임우혁 씨와 유진원 씨는 지난 8월 KT위즈와 두산베어스 2017 KBO 리그 경기에서 야구 시구와 시타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