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허리디스크 판정... 역류성 식도염 증세도 있어”
2017-11-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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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동아일보 보도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동아일보는 21일 "박 전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MRI 촬영과 피 검사를 했다"며 "세 번째 MRI 촬영 결과 담당의가 박 전 대통령에게 허리디스크가 생겼다고 판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병원 측은 앞서 두 번의 MRI 촬영에서 박 전 대통령 허리 통증이 노화에 따른 퇴행 증상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세 번째 촬영에서는 증세가 악화돼 허리디스크로 발전했다고 판단했다.
병원 측은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박 전 대통령에게 관련 약도 처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 검사 결과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7월부터 발가락 부상, 허리 통증 등을 이유로 서울성모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다.
매체는 박 전 대통령 병원비는 지난달 사임한 유영하 변호사가 대납했다고도 전했다. 유 변호사는 사임계 제출 직전 병원을 방문해 밀린 진료비 240만 원을 대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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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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