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풋풋해” 스타 10인 '신인 시절' 셀프카메라

2020-04-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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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된 외모와 당시 유행 중이던 말투를 쓰는 모습이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1997년 방송을 시작한 MBC '박상원의 아름다운 TV 얼굴'은 과거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스타들의 셀프카메라 코너는 스타들이 직접 일상생활을 공개하는 신선한 포맷으로 화제를 모았다.

셀프카메라에는 전지현, 유재석, 핑클 등 배우, 코미디언, 가수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했다. 앳된 외모와 당시 유행 중이던 말투를 쓰는 모습이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신인 시절 스타들의 풋풋한 모습이 담긴 셀프카메라 10선을 모아봤다.

1. 서장훈 (1998년 5월 17일 방송)

서장훈 씨는 에이스 농구 선수로 활약하던 1998년 셀프카메라에 출연했다. 서장훈 씨는 이상형을 묻는 말에 "제가 성격이 불같은데 그런 걸 잘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잘 맞을 것 같다. 돈도 많으면 더 좋고"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하 유튜브, MBCentertainment

2. 차태현 (1999년 3월 24일 방송)

차태현 씨는 대학 재학 시절이던 1999년 셀프카메라에 출연했다. 차태현 씨 동료 배우인 송윤아, 채림, 차승원 씨가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차태현 씨는 "제 모습을 진실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셀프카메라를 마무리했다.

3. 전지현 (1999년 8월 18일 방송)

전지현 씨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셀프카메라에 출연했다. god 멤버 데니안, 윤계상 씨와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부터 성대모사를 선보이는 모습까지 셀프카메라에 담겼다.

4. 송혜교 (1999년 9월 22일 방송)

송혜교 씨는 18살이던 1999년 셀프카메라를 찍었다. 송혜교 씨는 본인 방과 애완견 샐리를 보여주며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5. 핑클 (1999년 12월 1일 방송)

1999년 당시 최고 인기 걸그룹이었던 핑클은 멤버 4명이 함께 셀프카메라에 출연했다. 직접 카메라를 잡은 이효리 씨는 멤버들 한명 한명을 소개하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6. god (2000년 1월 12일 방송)

god 멤버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씨는 셀프카메라에서 숙소 모습과 방송국 출근 모습 등을 공개했다. 박준형 씨는 숙소 벽에 핀 곰팡이를 가리키며 "예술작품"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7. 유재석 (2000년 2월 27일 방송)

유재석 씨는 막 방송인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던 2000년에 셀프카메라에 출연했다. 유재석 씨는 욕실에서 "제가 몸이 나쁜 편이 아니다. 살짝 보여드리겠다"며 상의 탈의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8. 장나라 (2001년 10월 13일 방송)

가수 장나라 씨는 가수로 데뷔한 지난 2001년 셀프 카메라에 출연했다. 가족들과 보내는 평범한 일상생활을 공개하며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9. 공효진 (2002년 3월 2일 방송)

배우 공효진 씨는 신인 배우 시절이던 2002년 셀프카메라에 출연했다. 공효진 씨는 당시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이던 류승범 씨에 대해 "동갑내기라 그런지 말도 잘 통하고, 연기할 때도 편하다"고 말했다.

10. 김민정 (2002년 3월 2일 방송)

배우 김민정 씨는 21살이던 2002년 셀프카메라를 찍었다. 그는 영화 '버스, 정류장'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태우 씨에게 다정하게 팔짱을 끼며 장난을 걸기도 했다. 영상 마지막 김민정 씨는 시청자들을 향해 "사랑해요"라며 애교를 날리기도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