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25살 넘어서 탈색해?” 스타일 지적하는 친구에 치타 일침 (영상)

2017-11-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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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하게 인정을 하라"고 충고했다.

유튜브,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가수 치타(김은영·27)가 다른 사람 스타일을 지적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SBS 웹 예능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쎈 마이웨이'에는 "친한 친구가 스타일을 지적해서 스트레스"라는 27세 여성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을 보낸 여성은 테니스 스커트를 입으면 친구가 "어려 보이고 싶냐"고 핀잔을 준다고 전했다. 그는 "팔뚝살 있으니 민소매 입지 마라", "25살 넘어서 누가 탈색하냐" 등 지적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사연을 들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김효진·36)는 "나도 그 스커트 입었다, 작년까지도"라며 분개했다. 치타는 과거 화장, 헤어스타일 등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술도 못 줄이는데 화장을 어떻게 줄이냐"며 화를 냈다.

치타는 "2-30대 여성이 그런 말 많이 듣는다"며 본인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머리를 기르고 싶어서 기르는데 '짧을 때가 낫다' 한다. 죽여버려 진짜. 왜 그러는 거야"라고 말했다.

치타와 제아는 지적만 하는 친구 태도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제아는 "하나도 해결책이 없다"며 "뭐라도 하나 사다 주면서 '이게 너의 색깔이야' 이런다던지 (하라)"라고 말했다.

치타는 "직설적으로 얘기를 하라"고 충고했다. 그는 "그래도 안 되면 속 시원하게 인정을 하라"라고 전했다.

치타는 "어려 보이려고 입은 거야?"라는 질문에 "어, 어려 보이려고 입은 거야"하라고 답하라는 예시를 들었다. 제아는 "이런 사람에게 당하지 못한다"며 공감했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