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포항에 있는 매장 10곳에서 생기는 수익금 전액 기부하겠다"

2017-11-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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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최근 지진 피해를 본 경북 포항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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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최근 지진 피해를 본 경북 포항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22일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연말까지 경북 포항에 있는 매장 10곳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내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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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측은 성금 외에도 매장 바리스타 직원들이 매주 2회씩 이재민 대피 시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봉사 현장에서는 따뜻한 음료와 푸드 등 약 8000만 원 상당 구호 물품이 전달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포항에 지난 2010년 첫 번째 매장을 연 이래 국내 100번째 드라이브 스루 매장까지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등 포항 지역사회 속에서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익금을 성금으로 지원하는 포항 지역 스타벅스 매장은 포항 대이점, 포항 양덕점, 포항 대도동점, 포항 오천점, 포항 장성DT점, 포항 애비뉴점, 포항 영일대비치점, 포항 시청점, 포항 이마트점, 포항 중앙점 등 모두 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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