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만원이면 한채 가능” 6시간이면 뚝딱 짓는 신개념 하우스 (영상)

6시간이면 뚝딱 만들어지는 신개념 하우스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탈리아 건축가 레나토 비달(Renato Vidal)이 설계한 '마디 홈(M.A.Di Home)'을 소개했다.

'마디 홈'은 쉽게 짓고 해체할 수 있는 신개념 폴딩홈이다. 손쉽게 트럭으로 운반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든 지을 수 있다. 내부도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마디 홈이 설치되는 과정이 담겼다. 포클레인이 접혀져 있는 모듈을 들어 올리자 순식간에 세모 모양 집이 만들어진다. 이어 모듈 2개를 연결하자 아늑한 집이 완성된다. 마디홈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은 감각적이고 효율적으로 꾸며진 실내를 보여준다.

마디 홈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있어 오지에서도 생활이 가능하다. LED 조명과 빗물 분리 시스템을 갖췄으며, 내진 설계도 돼 있어 안심하고 살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가장 작은 27평방미터 모델은 2만 4800 파운드(약 35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장 큰 모델인 70평방미터 하우스도 5만 4900 파운드(약 7900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

마디 홈의 모든 모델에는 욕실과 주방이 기본적으로 설치돼 있으며, 주문 후 60일 이내에 배달된다고 한다. 마디 홈은 이탈리아에서 제작하며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