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만에... 수능 출제위원 해방은 '마지막 영역 시험 시작 후'
2017-11-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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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합숙 생활도 길어졌다.
출제위원들이 41일만에 감금 생활에서 해방된다.
23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한다.
수능 출제위원들은 이날 특별관리 수험생들이 마지막 응시영역 시험을 시작하면 드디어 합숙을 끝낼 수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수능 출제·검토 위원과 행정 인력 등 700여 명은 합숙 생활을 시작했다. 위원들은 휴대폰, 노트북 등을 모두 반납하고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야 했다.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합숙 생활도 길어졌다.
출제위원 하루 수당은 30만 원 선으로 알려졌다.
23일, 지진 우려를 딛고 경북 포항 수험생들도 각 고사장에 입실했다. 교육당국은 경주, 경산, 영천에 예비 고사장을 마련했으며 이동 버스 244대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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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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