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상 당한 장기하… 장기하 조부 고 장하구 씨는 전 종로서적 회장
2017-11-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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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기하(35) 씨가 조부상을 당했다.
가수 장기하(35) 씨가 조부상을 당했다.
24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장 씨 조부인 고 장하구 씨는 지난 23일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고인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해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1963년 종로서적을 인수해 운영했다. 종로서적은 1970년대 국내서 유일한 대형서점으로 꼽혔다.
장기하 씨가 조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그가 고 장 전 종로서적 회장 손자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 장 전 회장은 1980년대 동생에게 사장 자리를 넘긴 뒤 회장직에 올랐다. 종로서적은 경영난 끝에 2002년 폐점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장기하 씨는 지난 23일부터 조부 빈소를 지키고 있다. 장 전 회장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6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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