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비디오 보다 걸려서 퇴실당할 뻔했잖아” 신동엽 과거 폭로한 안재욱 (영상)

2017-1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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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죽을 뻔한 건 맞지. 나는 살면서 제일 당황했던 세 번 정도가 있으면 (그게) 그중에 한 번이었어”

곰TV, tvN '인생술집'

지난 24일 tvN '인생술집'에서 배우 안재욱 씨가 대학교 동기인 개그맨 신동엽 씨 과거를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울예술대학 출신 배우 이건명 씨와 안재욱 씨는 같은 학교 동문인 신동엽 씨와 대학 시절 추억을 나눴다. 안재욱 씨는 "(신동엽 씨가) 같은 과 동기고, 건명이가 1년 후배고 이렇게는(이건명 씨와는) 또 학교에서 동아리도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당시 두 사람은 '프라나'라는 신체 단련 동아리에서 아크로바틱이나 재즈 댄스와 같이 공연에 필요한 신체 활동을 했다고 한다. 이건명 씨는 "형 지금도 핸드 스프링 정도는 아직도 하지?"라고 물었다. 안재욱 씨는 다른 이야기로 말을 돌리려 했지만, 주위 성화에 못 이겨 결국 핸드스프링을 선보였다.

유세윤 씨는 "그럼 건명이 형도 할 줄 아시겠네요"라고 말했다. 이건명 씨는 대학 시절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사연을 듣던 신동엽 씨가 자신도 대학 시절 화재 사고를 겪었다고 말했다. 안재욱 씨는 "그게 너 저거잖아. 회복될 때 비디오 빌렸다가 간호사한테 걸려서 퇴실당할 뻔한"이라고 말했다. 신동엽 씨는 "진짜 죽을 뻔한 건 맞지. 나는 살면서 제일 당황했던 세 번 정도가 있으면 (그게) 그중에 한 번이었어"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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