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반드시 잡는다” 장성규 아나운서가 올린 캡쳐 사진

2017-11-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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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장성규(34) 아나운서가 한 인터넷 매체가 잘못 적은 제목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JTBC 장성규(34) 아나운서가 한 인터넷 매체가 잘못 적은 제목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장 아나운서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인터넷 매체에 공개된 자신과 후배인 조수애(25) 아나운서가 찍힌 사진이었다. 문제는 사진 제목이었다.

제목에는 유부남에 아이 아빠인 장 아나운서가 마치 후배와 부부 사이인 것처럼 묘사 돼 있다. 심지어 장 씨인 그의 성도 '정 씨'로 잘못 적혀 있다.

장 아나운서는 "제가 영화에 데뷔했고 어제(23일) VIP 시사회에 다녀왔다. 그런데 선배 응원하겠다고 동참한 조수애 아나운서가 제 아내가 돼 있다"며 "역대급 오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는 "아나운서계 유퉁"이라며 "영화 '반드시 잡는다', 이 기사 쓴 기자님도 반드시 잡는다. 심지어 내 성도 갈았다. 성희롱(성 씨를 잘못 쓴 것을 지칭)"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조수애 아나운서에게도 "미안해"라며 사과를 잊지 않았다.

장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결혼했고, 현재는 한 아이의 아버지이다. 그는 최근 "적금을 탔다"며 1000만 원을 포항 지진 피해를 위해 기부해 화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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