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쓰면 버려라” 비싼 텀블러 사면 안 되는 이유 (ft. 중금속)

2018-08-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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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곰TV,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중금속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공개됐다.

온스타일 예능 '바디 액츄얼리'에는 신경외과 전문의 이경석 씨가 출연해 중금속 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을 밝혔다.

수은, 알루미늄, 납 등 중금속은 적은 양으로도 심각한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중금속 중독은 치매, 대상 포진, 불안장애 등 여러 질병을 유발한다.

이하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이하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이경석 씨는 "중금속 중독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다. 원인은 대부분 화장품 아닌가 싶다"라며 화장품을 중독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색조 화장품, 수입 화장품, 인터넷 화장품 등이 위험하다고 전했다.

인스턴트 음식 역시 중금속 중독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특히 알루미늄이 다량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

이경석 씨는 "프라이팬 코팅 벗겨지면 다 버려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코팅 벗겨진 알루미늄 용기와 프라이팬은 소금이랑 양념이 맞닿으면 화학작용이 생기면서 알루미늄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경석 씨는 "텀블러 오래 쓰시는 것도 안 좋다. 어느 정도 (시간이) 되면 버려야 한다"라며 텀블러 역시 위험하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는 6개월도 쓰지 말라고 한다"며 6~8개월 주기로 자주 교체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헬스장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바닥 매트에서도 중금속이 나온다. 재생 타이어 등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매트를 자주 사용하는 트레이너 김효진 씨는 체내 중금속 수치 검사에서 중금속 중 알루미늄, 바륨 수치가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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