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수익은 얼마?” 돌직구 질문에 유튜버들이 답했다 (영상)

2017-11-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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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는 솔직한 답변을 위해 반말로 진행했다.

유튜브, 스튜디오V

유튜버들이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직접 답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스튜디오V' 채널이 '유튜버 한 달 수입은 대기업 임원 연봉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조섭(섭이는못말려), 안재억(안재억FUNNYLIFE), 김영화(김무비), 차영주(Ozoo 영주), 선여정(여정을떠난여정), 정지환(스탑환) 유튜버 6명이 출연해 질문에 답했다.

첫 질문은 "너네 관종이지?"였다. 유튜버들은 대체로 관종이라는 단어에 신경쓰지 않았다. 안재억 씨는 "SNS을 하는 사람들은 다 관종이다"라고 입을 뗐다. 조섭 씨 역시 "사람들은 다 관심을 받기 위해서 태어났어"라며 동의했다. 조섭 씨는 "처음에 관종이라는 말이 정말 싫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사람들이 다 관종이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버가 직업이야?"라는 질문에는 6명 중 5명이 동의했다. 선여정 씨는 "어느새 유튜버분들이 많이 생기다보니까 직업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안재억 씨는 '유튜버는 직업치곤 편하게 돈 번다'는 비판에 "사실 우리만의 고충이 있다"라고 답했다.

출연자들은 "돈 많이 벌어?"라는 질문을 받았다. 6명 중 4명이 부인했다. 차영주 씨는 "유튜브 한다고 돈 잘 버는 건 아닌 거 같아"라고 말했다. 조섭 씨는 "1000만 원을 하루 이틀에 번 게 아니다"라며 "누적이 돼서 많이 벌게 된 거지 영상 하나 때문에 많이 번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튜버들은 "악플 달리면 기분이 나쁘지?", "출퇴근은 해?", "가장 보람있을 때는 언제야?" 등 질문에 답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