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50일 된 소이현 “추자현 씨 임신영상 보고 남편 엄청 울었다”

2017-11-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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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씨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배우 소이현(33) 씨는 남편인 배우 인교진(37) 씨가 엉엉 울었다고 폭로했다.

소이현 씨는 지난 27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곰TV,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날 방송에서 소이현 씨는 지난 10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며 "출산한 지 50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붓기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미모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김숙 씨는 "붓기는 제가 더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소이현 씨는 남편 인교진 씨가 "되게 순수하다"며 "추자현 씨 임신한 영상을 보고 엄청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소이현 씨는 "같이 집에서 보고 있었는데 저는 옛날 생각에 눈물 한 방울 흘렸다. 그런데 옆에서 (남편이) 숨 넘어갈 것처럼 꺼이꺼이 울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방송에 정대세 씨가 울고 계시는 모습이 나오니까 (남편이) '정대세 세네'라고 하더라"고 했다. 정대세 씨는 "저한테 못 이기실 거다"라며 웃었다. 김숙 씨도 "현재 대세씨를 이길 분은 없다"고 거들었다.

이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소이현 씨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과 알콩달콩한 일화도 전했다. 소이현 씨는 "남편과 저는 스킨십보다 대화가 많은 부부다"라며 "둘 다 수다 떠는 걸 워낙 좋아해서 밤새 얘기를 나누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 배우인 남편의 애정신에 대해 "질투가 난다. 너무 싫다"며 "손 잡는 것 정도만 이해할 수 있다. 아직도 신랑이 좋은가 보다"고 금슬을 과시해 부러움을 샀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