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부터 신경전 벌이는 조정석-혜리 (영상)

2017-11-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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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안 기자. 당신 맞지. 요즘은 취재를 이렇게 합니까? 꼭 도둑고양이처럼?"

곰TV, MBC '투깝스'

배우 조정석, 혜리가 첫 만남에서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투깝스'에서는 사회부 기자 송지안(혜리)과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이 경찰서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송지안은 특종을 따내기 위해 청소부로 위장해 경찰서 내부로 들어갔다. 형사살인범 용의자 정보를 들은 송지안은 경찰서 밖에서 상사에게 내용을 보고하던 중 차동탁과 마주쳤다.

이하 MBC '투깝스'
이하 MBC '투깝스'

수상한 낌새를 느낀 차동탁은 휴대폰을 뺏어 들며 송지안을 추궁했다. 혹시 기자냐는 질문에 당황한 송지안은 "그럴 리가요. 그럼 저는 청소할 게 남아서 이만"이라며 자리를 뜨려 했다.

"우리 혹시 어디서 만난 적 있나?"라는 질문에 송지안은 "혹시 이태원 클럽?"이라며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차동탁은 휴대폰을 꺼내 저장돼있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차동탁은 "송지안 기자. 당신 맞지. 요즘은 취재를 이렇게 합니까? 꼭 도둑고양이처럼?"이라며 매섭게 쏘아붙였다.

송지안은 "이 사건 뭐 있죠? 조항준 형사 죽고 나서 갑자기 비리 사실 나온 것도 그렇고. 당장 뉴스에 낼 거예요"라며 차동탁과 신경전을 벌였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