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 탈출(댕댕이 ver.)” 극적으로 우리 탈출한 강아지 (영상)

2017-11-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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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틈새로 몸통을 반쯤 빼낸 강아지는 이내 지붕 높이의 우리에서 뛰어내렸다.

This dog is Houdini reincarnated!

This dog is Houdini reincarnated!

Daily Mail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11월 27일 월요일

작은 강아지가 '쇼생크'를 능가하는 탈출 묘기를 보였다.

2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페이스북에 "이 강아지는 환생한 후디니(Harry Houdini, 탈출 묘기 전문 마술사)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비글종으로 보이는 한 소형견은 앞발과 뒷발을 이용해 힘겹게 우리 철조망을 올랐다. 강아지는 힘에 겨운 듯 우리 중간 지점에 다다르자 출입문 틀에 앞발을 기대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내 천장을 향해 발을 뗀 강아지는 우리 꼭대기에 도착했다.

강아지는 지붕에 얹어 놓은 패널과 우리 구조물 사이에 있는 틈으로 머리를 내밀었다. 조그만 틈새로 몸통을 반쯤 빼낸 강아지는 이내 지붕 높이의 우리에서 뛰어내렸다. 우리 속에 남은 강아지들은 놀란 듯 달려 나와 탈출한 강아지를 멍하니 쳐다봤다.

28일 현재 이 영상은 '좋아요' 8500여 개를 받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이처럼 강아지의 사람 같은 면모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상추 쌈을 싸서 고기를 주면 상추만 뱉어버리는가 하면, 싸우는 형제 틈으로 들어와 싸움을 말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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