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4명 영원히 사랑하자” 꽃청춘 마친 위너 멤버 4명 후기

위너 멤버들이 '꽃청춘'을 떠나보냈다.

지난 28일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이하 꽃청춘)'가 네 번째 편을 끝으로 종영했다.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그룹 '위너' 멤버들은 방송이 끝난 후 29일 일제히 개인 인스타그램에 종영 소감을 남겼다.

위너 리더 강승윤(23) 씨는 "지금까지 꽃청춘 위너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꽃청춘 제작진과 우리 팀위너 식구들 그리고 송가락(송민호) 씨에게 감사를 전합니다"라며 인사했다. 그는 "여행하면서도 방송으로 보면서도 내내 행복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강 씨는 방송에 미처 나오지 못한 장면들이 강식당에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후 '꽃청춘' 촬영장인 호주에서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연달아 게시했다.

위너 멤버 이승훈(25) 씨도 방송 직후 장문의 소감을 남겼다. 이 씨는 "사실 방송보다 여행하는 과정이 우리에겐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여행하는 내내 방송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 편히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 씨는 함께 했던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제작진 형님 누나들, 오래 봐온 신서유기 멤버처럼 편하게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면서 "이렇게 좋은 분들과 계속해서 연을 이어갈 수 있는 미노(송민호)가 정말 부럽네요^~^"라고 말했다.

이 씨는 함께 한 멤버들에게도 일일이 인사했다. "송가락으로 우리들에게 이런 멋진 기회 만들어준 마이노(송민호) 너무 고맙구, 방송에는 잘 안 나왔지만 장시간의 운전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옆에서 잠들지 않고 계속 네비(게이션) 확인해주고 조잘거려준 강총무(강승윤) 너무 고맙고, 나왔다 하면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던 진우 형, 멤버들에게 계속해서 빠이팅을 불어 넣어 주고 좋은 에너지로 이끌어가고 있는 진우 형 고마워"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남은 위너의 청춘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꽃청춘' 위너편을 만들어낸 주역인 멤버 송민호(24) 씨도 짧은 인사를 전했다. 그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준 꽃보다 청춘 모든 제작진 스탭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주엔 강식당으로...!"라고 말했다.

29일 아침 멤버 김진우(26) 씨가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그는 "신서유기 외전 꽃보다청춘 위너편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정말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말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신서유기 제작진분들 엉아누나 정말 고생 많으셨고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씨는 끝으로 멤버들에게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최고 고마운 건 우리의 송민호 손가락과 지구력에게 제일 고마워"라면서 "우리 4명 영원히 사랑하자, 사랑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은 지난 8월 종영한 '신서유기 시즌4'에서 제작진이 게임에 이긴 각 멤버들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송민호 씨는 당시 위너 멤버들과 함께 '꽃보다 청춘'을 촬영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 이 방송은 tvN에 정규 편성돼 지난 11월 처음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