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끝내고 크리스마스에 집에 갈게요 엄마” 어벤져스 '타노스'가 남긴 글

2017-11-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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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최강 보스몹 '타노스' 역 배우 조슈 브롤린이 편지를 썼다.

어벤져스 최강 보스몹 '타노스' 역 배우 조슈 브롤린이 엄마에게 전하는 편지를 썼다.

조슈 브롤린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는 타노스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다음과 같이 글을 남겼다.

"엄마 나예요. 타노스. 크리스마스에 집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일을 먼저 끝내야 해요. 아마 엄마가 자랑스러워하실 거예요. 아무튼 급하게 찍은 사진 먼저 보내요. 잘 지내고 있다고 알리려고요. 사랑해요. 그리고 이거 파괴만 하면 곧 볼 수 있을 거예요... 아니, 내 말은 이거 끝내면 볼 수 있을 거란 말이에요. 사랑해요! 타노스."

내년 4월 개봉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아이언맨을 비롯한 어벤져스 멤버와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멤버들,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히어로들이 총출동해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와 전쟁을 벌인다. 10여 년간 이어온 마블 세계관에 종지부를 찍을 영화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예고편 영상이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