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광고 디스전?” 삼성 광고 패러디한 모토로라 광고 (영상)
2017-11-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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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집으로 돌아와 삼성 스마트폰을 아내에게 자랑했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끼리 '까고 까는' 광고가 화제다.
지난 22일 미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모토로라가 새 광고를 내놨다. 이 광고는 삼성이 선보인 광고를 패러디했다. 삼성이 애플을 조롱했듯 모토로라는 같은 방법으로 자사 스마트폰을 광고했다.
한 남자가 길을 건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남자는 집으로 돌아와 삼성 스마트폰을 아내에게 자랑했다. 아내는 우쭐한 표정을 짓더니 모토로라 스마트폰을 꺼냈다. 아내는 모토로라 스마트폰에 탑재된 프로젝터 기능을 자랑했다.
모토로라 광고 속 출연자, 음악, 카메라워크, 색보정까지 삼성이 최근에 내놨던 광고와 매우 흡사하다. 모토로라는 삼성이 했던 방법을 되살렸다.
지난 5일 삼성이 공개한 광고는 신랄하게 아이폰을 디스했다. 특히 우스꽝스러운 M자 머리 남자를 클로즈업하며 아이폰 X 디자인을 비꼬았다. 삼성 광고는 30일 기준 유튜브 2300만 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 스마트폰 소비자들 흥미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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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상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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