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추움ㅠㅠ” 속초 바다 입수한 핀란드 친구들 반응 (영상)

핀란드 친구들이 쌀쌀한 날씨에 속초 바다 입수에 도전했다.

30일 올라온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선공개 영상에는 속초 바다를 찾은 페트리와 핀란드 친구들이 그려졌다.

쌀쌀한 10월 중순에 바닷가를 찾은 친구들은 해변에서 하나둘 옷을 벗었다. 당시 바깥 온도는 9도에 불과했지만 핀란드 친구들은 상의를 모두 탈의하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페트리는 "제 친구들 완전 미쳤다"며 고개를 저었다.

바다에 뛰어든 세 친구는 고프로를 든 채 열심히 바다 수영을 즐겼다. 핀란드 친구들은 안 춥냐는 질문에 "따뜻하다"고 대답했다.

과거 수구 선수를 하기도 했다는 빌푸는 잠수 기술까지 선보이며 수영 실력을 뽐냈다.

친구들은 바닷가에 앉아 파도를 온몸으로 맞으며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스튜디오에 있던 MC 김준현 씨는 "혹시라도 방송 보시다가 섣부르게 따라 하시면 안 된다. 핀란드인들이라 (가능하다)"고 했다.

핀란드 친구들의 바다 수영 에피소드는 3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