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1명 없는데!” 승리에 버럭한 태양

2017-12-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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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된다고요. 야 너 지금 (팬들이) 서운해하는 거 몰라?”

곰TV,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빅뱅 멤버 태양이 같은 팀 막내 승리에게 장난 섞인 짜증을 던졌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는 콘서트를 위해 6개월 만에 뭉친 빅뱅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조금 늦게 공연장에 도착한 리더 지드래곤은 태양을 향해 큰절을 하며 반가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이하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이하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공연 전 리허설 회의에 나선 빅뱅 멤버들은 무대 연출에 대해 상의했다. 승리가 "우리 솔로곡도 1곡씩 하면 안 돼요?"라고 묻자 태양은 "안 된다고요. 야 너 지금 (팬들이) 서운해하는 거 몰라?"라며 승리를 나무랐다.

승리는 단호한 태양 태도에 "솔로곡 2곡씩 하면 8곡이나 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태양은 "원래도 2곡씩 했는데! 지금 가뜩이나 1명이 없는데!"라며 멤버 탑의 부재를 언급했다.

태양 말에 바로 수긍한 승리는 "그럼, 권지용이라는 노래는 뭐예요?"라며 장난을 쳤다. 태양은 "너 지금 다 서운하게 만든다?"라며 맞받아쳤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리더 지드래곤은 직접 나서 곡 순서를 정해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태양은 지드래곤 의견에 "좋아. 아주 좋아!"라며 흡족해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