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서 38층빌딩 최고층 화재로 10명 숨져

2017-12-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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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일보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톈진 허시(河西)구의 38층 건물의 최고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난 톈진의 허시다샤 건물 / 연합뉴스
화재가 난 톈진의 허시다샤 건물 / 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의 수도권인 톈진(天津)의 고층빌딩에서 난 불로 10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톈진일보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톈진 허시(河西)구의 38층 건물의 최고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부대와 무장경찰이 긴급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현지 공안 당국은 실내에 있던 인테리어 재료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10명이 숨졌고 연기를 들이마신 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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