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준지 '공포만화 시리즈' 일본 TV로 방영

2017-12-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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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가 이토 준지(伊藤潤二·54)의 공포만화 콜렉션이 TV판으로 방송된다.

유튜브, smiral animation

일본 만화가 이토 준지(伊藤潤二·54)의 공포만화 콜렉션이 TV판으로 방송된다.

지난달 30일 만화가 이토 준지는 '이토 준지 공포만화 컬렉션'을 일본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홈페이지에는 이토 준지 시리즈의 예고편 격인 프로모션 비디오(PV)가 게재됐다. 영상에는 음산한 음악이 깔리면서 괴기스러운 등장 인물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영상에는 이토 준지 시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토막 살인 당해도 플라나리아처럼 신체 부위가 재생되는 여자 토미에를 비롯해 소이치, 사거리의 미소년 등이 출연할 것으로 예고돼 팬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공지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오는 12월 8일 시작해 매주 일요일 밤 10시 도쿄MX에서 방영된다. 런닝타임은 회당 30분이다.

이토 준지는 일본 공포만화 거장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대표작으로 '소용돌이', '토미에' 등이 있으며 가장 많이 알려진 '토미에'는 일본 내에서 영화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